
순천시와 SBS프로덕션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고은, 조민기, 이훈, 이민영 등 주연 배우와 유창종 순천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완공된 오픈세트장은 제95연대 5대대 군부대 이전 부지 1만2천 평에 총 200여 채의 한옥과 양옥 건물이 지어져 1950∼60년대 순천읍내, 1970∼80년대 서울의 달동네, 1990년대의 서울 변두리 등이 그대로 재현됐다.
|
‘사랑과 야망’은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작가 김수현의 1980년대 작품으로 방영 당시 최고의 시청률로 장안에 숱한 화제를 뿌렸던 드라마. 이번에 원작자 김씨가 곽영범 연출가와 손을 잡고 리메이크했다.
'사랑과 야망'스태프는 지난 1월 11일부터 이 오픈세트장에서 촬영에 들어갔고, 2월 4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50분부터 70분 동안 50회에 걸쳐 안방극장 가족을 찾아간다.
순천시는 오픈세트장이 완공됨에 따라 전남 동부권 관광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올해 2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연초부터 여행사대표 초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에 진력하고 있다. 특히 달동네 세트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오픈세트장이어서 그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순천시의 기대에 걸맞게 박형중 감독의 '소년은 울지 않는다' 등 벌써 3개의 영화사가 영화 촬영을 신청해왔다. 또 일반인들의 반응도 좋아 세트장이 완공되기도 전에 벌써 수천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에 따라 시는 촬영 종료 후 다각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오픈세트장은 지난 1월 16일부터 어른 3천 원, 청소년 2천 원, 초등학생 1천 원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받고 일반에 공개됐다.
왕수길 동부권본부장 gnp@goodnewspeop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