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포근하고, 수도권 등 미세먼지 '나쁨'…밤부터 비 | 제주산지 시간당 최대 50㎜…제주남부·남해안 등 30㎜
서울 12도, 대전 14도, 광주 17도, 부산 16도, 제주 19도
미세먼지 강원영서·충청권·전북 오전 일시적 '나쁨' 수준 | | | | 입력시간 : 2023. 01.12. 09:27 |
12일 목요일은 전국이 푸근한 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면서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오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모레까지 전국이 흐리겠다"고 전했다.
비는 오늘 오후부터 전남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돼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밤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제주도산지는 시간당 30~50㎜, 제주도남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북부해안을 제외한 제주도, 전남동부남해안, 경남권남해안, 지리산 부근이 30~80㎜, 많은 곳 제주도남부는 100㎜ 이상, 제주도산지는 200㎜ 이상이다.
아울러 동부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전남권과 남해안·지리산 부근을 제외한 경남권, 제주도북부해안은 20~60㎜,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서해5도와 13일 울릉도.독도는 5~40㎜다.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내일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고 지반이 약해져 축대나 옹벽이 붕괴하는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늘 밤부터, 그 밖의 대부분 해상은 내일부터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 동해중부먼바다는 5.0m 이상으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오늘 밤부터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일부터 대부분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은 '나쁨', 그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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