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 4~12도 맑고 포근…남부지방 외 미세먼지 호전 |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부산 12도
미세먼지 충북·영남 '나쁨'…밤 수도권 '나쁨' | | | | 입력시간 : 2023. 01.10. 09:45 |
10일 화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남부지방은 10도, 중부지방은 5도 내외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승을 부리던 미세먼지는 남부지방 일대를 제외하고 낮 동안 호전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고, 동해안은 가끔 구름많겠다"고 전했다.
오늘과 내일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겠고, 모레(12일)는 평년보다 4~8도 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4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2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9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4도다.
특히 내일까지 낮 기온이 남부지방 10도 내외, 중부지방 5도 내외로 오르면서 강,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하겠다.
경북동해안에는 아침까지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내일 오전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충북·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외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경남은 오전, 서울·경기·강원영서·충남·전북은 밤에 일시적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NP gnp@goodnewspeople.com NP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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