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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람> ‘너도바보 나도바보’의 가수 명희 | 칠순의 노모와 함께 하는 ‘효녀 가수’
의류사업&디자인 CEO인 커리어우먼
3집 음반·가요무대 등 노래 실력 입증
각종 가요방송과 전국 축제 종횡무진 | | | | 입력시간 : 2018. 01.15. 11:48 |
효녀 가수는 ‘현숙’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국 방방곡곡 각종 행사 무대나 방송 출연에 78세의 어머니를 모시고 다니는 가수 ‘명희’ 역시 ‘효녀 가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더불어 가수 명희는 현재 유명브랜드 의류사업 및 디자인 전문 CEO로서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가수와 사업가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항상 같이 다니는 어머니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병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를 혼자 두고 다니는 것이 마음에 걸려 자신이 가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함께 동행하고 있는 효심이 지극한 딸이기도 하다.
어머니가 자신의 노래를 들으며 행복해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위로받고 즐거웠으면 하는 바람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는 가수 명희씨이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을 보인 가수 명희는 중·고등학교 시절 합창부 활동으로 음악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으며 성장해서는 노래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입증해 보였다. 하지만 의류사업에 전념하면서 음악은 잠시 접어두고 있었다.
그러던 중 30대 중반 무렵 본사가 부도가 나면서 큰 고비를 맞았다.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던 당시 ‘노래’를 친구삼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주변의 추천으로 ‘안양시민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주부가요제 대상, 전국트로트가요제 금상, 2008년 OBS인천방송 도전마이크스타 최우수상, 2009년 KBS FM 노래자랑 금상 및 기타 전국 가요제에서 입상을 하며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이처럼 다양한 가요제에서 큰 상을 수상하면서 김수환 작곡가의 눈에 띄어 1집 음반을 발매하면서 정식으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0년 음반 1집 ‘흔들리지마’를 발표했으며 2014년에 2집 음반 대표곡 ‘어화둥둥’, 2017년 3집 음반 대표곡 ‘너도바보 나도바보’를 발표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2년에는 KBS2 ‘가요무대’에도 출연했다. KBS, MBC, 부산KBS 등 라디오 방송과 서울 원음방송에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아이넷방송, 복지TV, 실버TV 등 방송출연도 활발히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라도, 경상도 할 것 없이 전국의 행사에서 그녀를 러브콜 하고 있으며 광주KBS ‘노래교실’에서 인기 노래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다. 트로트 유행을 주도하는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꽤 많은 팬들이 그녀의 노래를 좋아해주고 있다.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 무대에서 가수 명희는 ‘행사의 여왕’으로 불리고 있다. | | 가요무대 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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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와중에도 요양원, 교도소, 장애인 복지관, 보건소 등에서 300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광에서는 ‘사랑나눔효봉사’를 통해 기꺼이 재능을 기부하고 있기도 한 가수 명희이다. 또한 어머니 고향인 보성에서 열리는 행사인 ‘다향제’ ‘벌교 꼬막축제’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 무대에 오르는 등 그 효심이 남다르다.
이러한 활동으로 가수 명희는 2012년에 대한민국 충효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문화사랑 나라사랑 한국을 빛낸 스타 대상에서 모범가수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2013년과 2014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사회봉사상과 모범 가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등 그녀의 음악활동과 봉사활동은 대외적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지금은 유명브랜드 의류사업 및 디자인 전문 CEO인 그녀는 가요방송 TV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 중에 있다.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전국을 휘어잡고 있는 ‘효녀 가수’이면서 ‘커리어우먼’인 가수 명희는 앞으로 바람도 자신을 소개하는 수식어들과 다르지 않다.
“늘 지금처럼 어머니가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같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여기에서 말하는 어머니는 자신의 어머니를 포함해 전국에 계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오래오래 건강하셔서 가수 명희의 노래에 함께 박수치고 행복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노래와 함께 효심을 전파하고 있는 ‘효녀 가수’ 명희에게 큰 응원을 보내며 더욱 많은 무대에서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바란다.
≪프로필≫
데뷔 2009년 흔들리지마, 사랑의 굴레
의류, 유명브랜드 사업 및 디자인
세종포럼, 세계일보 이사
한국을 빛낸 스타 대상(모범여자가수상) 표창
대한민국 충요대상 2012 사회봉사 공로부문 사회봉사공로 대상 표창
2012년 KBS가요무대 출연(서귀포를 아시나요)
전국 가요제 입상 다수
요양원, 교도소, 장애인 복지관, 보건소 등 봉사 300회 이상
방수진 기자 gnp@goodnewspeople.com 방수진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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