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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대석>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이명자 상임부회장 | ‘인권도시 광주’ 위상 높이며
기쁨과 감동 선사하기 위해 매진
상담-지도-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장애인국민체육센터, 장애인-비장애인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윤장현 시장님과 광주시민 등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 | | | | 입력시간 : 2018. 01.15. 11:47 |
“2018년에도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임직원과 장애인체육선수, 그리고 가맹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인권도시 광주’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것이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15년 2월 취임해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이명자 상임부회장이 밝힌 2018년 새해 포부다.  | | 단기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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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 진작을 위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종목별 경기단체 및 장애유형별 체육단체를 통합지도하고,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해 장애인스포츠를 통한 광주광역시장애인 문화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7월 창립된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지난 2015년 5월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가 전국 최초로 건립되면서 더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며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체육센터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76억원(국비 50, 시비 26)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3,761.16㎡ / 건축면적 1,869.84㎡) 규모로 다목적체육관과 체력측정실, 가맹단체 사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센터 중 최초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등급 인증시설로 센터 내 30개 전문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고, 장애유형에 맞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서비스 제공과 최첨단 운동부하 측정 시스템 및 근기능 측정기를 전국 최초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 | 이경배 사무처장(右)과 대화 중인 이명자 상임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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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훈련장으로 활용된 후 장애인선수들의 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상담-지도-관리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는 800여명의 선수가 등록돼 훈련을 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는 1만4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체육활동 참여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체육센터는 소통과 상생의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체육센터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민체력100(장애인부)’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월 5000명 이상의 시민이 사용, 명실공히 장애인체육 지역거점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국민체력100은 국가 주도의 과학적 체력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사업으로 개인별 체력진단 및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생활체육 참여 동기부여와 각종 생활체육 교실·동호회 종목프로그램 활성화 도모, 평일·주말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약계층 및 직장인들의 참여기회를 높이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7월 터키 삼순에서 개최된 데프림픽(농아인올림픽)에서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단은 3개 종목, 4명이 참가해 금5, 은1, 동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볼링에 서영춘 선수와 태권도에 박혜정 선수는 3관왕과 2관왕을 각각 달성했으며, 14개 종목별 국제대회에서도 금14, 은7, 동8개를 획득하며 참가종목 유형의 다양화 및 성적향상을 이뤄냈다. | | 체력단련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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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해 3월에는 국제장애인체육진흥 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캄보디아 ODA 국제교류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상호우애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국가 및 기관 장애인체육진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이어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실시하며 저변확대 도모와 통합등록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체육 참여자들의 관리시스템을 체계화 했다. 더불어 종목별 전국대회를 개최해 광주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장애인체육인재 육성사업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장애인체육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제공하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고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선수 육성은 장애인 우수선수들의 훈련지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전국체육대회 경쟁력 강화와 장애인체육 인재양성에 일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참가선수 지원을 통한 경기력 향상 및 장애인체육 위상제고를 위한 국제·국내대회지원, 가맹경기단체 활성화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경기단체육성, 장애인 산악원정 지원사업, 종합체육대회와 광주광역시장기장애인체육대회, 광주광역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등으로 어울림을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 생활체육대회 지원, 통합체육수업교실운영,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수영교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농구 통합스포츠단 운영 등 생활체육 운영도 활기를 띠고 있다.
이 밖에도 염주파크골프장 등 체육수탁시설물 및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쾌적한 체육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 체력측정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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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자 상임부회장은 “광주장애인체육회가 그동안 여러 가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장애인체육회장이신 윤장현 시장님과 150만 광주시민 등 모든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의 장애유형별, 종목별 다양화와 여러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적, 구조적 변화와 체육시설 지원 및 확충, 조직 정비 등을 통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애인들이 보다 폭넓은 체육활동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건강증진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 장애인체육 위상 강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배 사무처장은 “각 가맹경기단체 및 클럽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할 방침이며 우수 선수 발굴육성과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 정책개발 등에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장애인체육 홍보강화로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과 가맹단체 자생력 강화를 통한 장애인체육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거점화해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장애인체육 참여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생활체육서비스팀의 활용 및 지역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재가 장애인들의 장애인체육 참여 유도를 계획하고 있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섬세하고 자상하지만 폭넓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이명자 상임부회장를 필두로 든든한 일꾼 이경배 사무처장 등 40여명의 이곳 가족 모두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유형별 체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현장 보급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의 지원자가 돼 체육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힘을 모으는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화이팅!!  | | 광주광역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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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광석·박은정 기자 gnp@goodnewspeople.com 양광석·박은정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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