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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 제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에 몽골 시인 ‘우리앙카이’ | | | | 입력시간 : 2017. 11.07. 14:32 |
 | | 몽골의 시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Damdinsuren Uriankhai)'가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로부터 제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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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학페스티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고은)는 제1회 아시아문학상 수상자로 몽골의 시인 담딘수렌 우리앙카이(Damdinsuren Uriankhai)를 선정했다. 조직위 심사위원회는 “우리앙카이가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전통과 현대를 잃지 않고 장년의 지혜와 청년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수상자 우리앙카이는 1940년에 태어나 197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몽골 시인으로 “몽골 문학에 직관과 통찰의 영토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그는 특히 동서고금의 철학과 종교에 편견을 갖지 않은 인문학자로 알려졌다. 대중을 열광시키기보다 후학들에게 존경받고 비평가들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는 몽골 대표 시인으로 꼽힌다. 아시아문학상 수상작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아시아문학페스티벌 본 행사에서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아시아문학상은 아시아 출신 작가의 영광을 위해서 제정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문학의 미학적 지평을 높이는데 기여한 작품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아시아 각국의 숨은 거장들을 찾아내 인류의 독서 시장에 제출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시스
 | | 아시아 최대 규모 병원 학술대회(KHC)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전남대병원 윤경철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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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윤경철 교수, 학술대회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전남대학교병원 윤경철 안과 교수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병원 국제학술대회인 ‘KHC(‘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HC는 일본·싱가포르·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의 병원인들이 참석해 새로운 의료정보 교류와 의료발전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이다. 각막 및 눈물질환·백내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윤 교수는 2006년 세계 최초로 제대혈청을 이용한 안구표면질환의 치료효과를 발표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건성안 연구 동물실험실을 개설했다. 또 실명환자를 대상으로 각막내피이식수술을 국내 처음으로 시행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항산화 치료기기를 개발해 식약처·FDA 및 CE 인증을 받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와 진료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 교수는 현재까지 저서 9편, 국제논문 140여편 등 논문 300여편, 특허 9건, 국내외 학술대회 발표 700여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및 의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아시아통역봉사단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환자를 위한 맞춤 통역 서비스를 지원했다. 사랑나눔의료봉사단에 가입해 국내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봉사도 펼치며 공공의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홍보실장을 맡고 있는 윤 교수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병원에서 의료활동을 펼쳤던 의료진의 증언을 담은 책 ‘5·18 10일간의 야전병원’ 발행 작업을 주도적으로 수행, 현대사 재조명과 병원역사 정립에도 이바지했다. 윤 교수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최우수 논문 발표상(2006년), 의학신문사 주최 톱콘학술상(2008년), 서봉의학상(2012년), 삼일엘러간 젊은 의학자를 위한 학술연구상(2013년),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 공로상 2회(2014·2017년), 한국엘러간 안과의학자를 위한 학술상(2017년) 등 수많은 학술 및 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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