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이런 뉴스, 저런 소식> 부울경 공인중개사 영업환경 악화 | | | | 입력시간 : 2016. 07.21. 10:32 |
 | | 부울경 지역 한 아파트 단지. |
|
영산대 부동산연구소는 수도권과 비교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영업환경을 주택거래(매매, 전월세) 통계로 추정한 결과, 공인중개사 수입의 지역별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최근 밝혔다.
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1분기에서 올 1분기까지 서울의 개업 공인중개사는 1.4배 증가한 반면, 부산 2.6배, 울산은 3.9배, 경남은 3.6배씩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2.1배)보다 월등히 높았다. 같은 기간 개업 공인중개사 1명당 가구 수는 서울은 199호에서 164호로 소폭 감소한 반면, 부산은 476호에서 212호, 울산은 587호에서 193호, 경남은 563호에서 207호로 대폭 감소해 부울경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개업 공인중개사(주택 전문)의 연 수입은 서울이 7334만원으로 가장 많았지만, 부산 4018만원, 울산 3688만원, 경남 2938만원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 들어 서울 개업 공인중개사들의 수입이 부산의 1.96배, 울산의 2.19배, 경남의 2.75배로 추정됐다.
이 같은 차이는 비교통계 분석이 가능한 2011년 이후 커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더욱 심화됐다고 연구소는 밝혔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10년來 최고 상승 | | 재건축이 예정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아파트 일대. |
|
서울 아파트 가격 주간 상승률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 주 대비 0.19% 올랐다.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52%, 일반 아파트는 0.13%의 변동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41%), 송파(0.36%), 양천(0.36%), 강남(0.30%), 서초(0.26%), 강서(0.23%), 금천(0.19%)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김은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초저금리 기조 속에 시중 유동자금이 강남권역과 양천구 일대 일반 아파트까지 번지면서 서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2%) 역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 (0.08%), 일산(0.08%), 파주운정(0.06%),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2%), 구리(0.08%), 양주(0.07%), 광명(0.05%), 시흥(0.05%), 파주(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남(-0.11%), 군포(-0.05%)는 하락했다.
전자계약 하면 등기수수료 30% 할인
주택 매매와 임대차 계약 시 종이가 아닌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하면 등기수수료를 30%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및 법무법인 한울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종이계약서로 10억원 주택의 소유권 이전등기를 법무사에게 의뢰하면 76만원의 등기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이용해 전자등기를 신청하면 30% 저렴한 53만원만 내면 돼 23만원을 아낄 수 있게 된다.
또 올해까지 부동산 전자계약을 하면서 '부동산 권리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등기수수료를 8% 정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이것까지 합하면 소유권이전등기 비용을 총 31만원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 권리보험은 매수인이 잔금 납부 때부터 부동산을 인도받아 소유하다 다른 사람에게 이전할 때까지 소유권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서류 위·변조, 무권대리 등 부동산 매매 사기 시 매매대금 전액을 보상해준다.
김상석 국토부 부동산산업과장은 "전자계약은 공인중개사가 부동산 물건 조사와 권리관계를 확인한 후 계약서에 전자서명만 하면 된다"면서 "올해 8월 중 시범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대료 전용 '리마크 우리카드' 선봬
우리카드는 kt에스테이트와 손잡고 부동산 임대료 결제 전용 상품인 '리마크(Remark)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 카드는 kt에스테이트의 프리미엄 임대주택인 '리마크빌'의 임대료와 관리비 결제를 간편하게 자동이체로 해결해준다. 또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임대료 할인 혜택과 다양한 생활밀착형 부가 서비스를 담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리마크 우리카드는 업계 최초 임대료 전용 제휴카드"라며 "7월 입주를 시작하는 '리마크빌 동대문'을 시작으로 영등포, 부산 대연, 관악 등 전국의 리마크빌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동구 내남지구 사업자 선정
지난해 8월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자 모집에 난항을 겪었던 광주 동구 내남지구가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광주 동구는 최근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진아건설㈜을 내남도시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10만9460㎡ 규모의 내남지구에 총사업비 452억원을 들여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공공기반시설을 갖추고 2018년 하반기 아파트 입주를 목표로 1150가구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남지구는 국도22호선과 연접한 교통 편리성, 광주천과 무등산국립공원이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 단설유치원 개원과 초등학교 개교 등 좋은 교육환경으로 어린 자녀를 둔 30대와 40대 입주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입주를 마친 월남1단계(654세대)와 입주 중인 월남2단계(784세대)에 이어 월남 3단계에 해당하는 내남지구 조성이 마무리되면 동구 남부권에 2600여 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탄생해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인근에 1400여 세대 규모의 선교지구와 2200세대 규모의 용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 중이어서 약 1만6000여 명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향후 주택사업 승인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연내 주택사업 착공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펼치겠다"면서 "동구다목적체육관 건립, 광주천~너릿재 연결 산책로 공사 조기 완공 등 입주민들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공공택지에 9만여 가구 분양
올 하반기 공공택지 분양물량은 상반기보다 68% 증가한 9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 전국 공공택지에는 아파트 총 106단지 9만2753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상반기(59단지 5만5028가구) 대비 68.6% 증가한 수치다. 공급과잉 논란이 있던 지난해 동기(10만3688가구)와 비교하면 10.5% 감소한 수준이다<표>. 권역별로는 ▲수도권 4만6199가구(69.1%↑) ▲광역시 1만753가구(95.3%↑) ▲기타 지방 3만5801가구(61.3%↑)가 공급된다.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하면 지방 물량은 122.8%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28.1% 감소했다.
광주에서는 중흥건설이 남구 효천1지구 B1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833가구 규모의 '효천 중흥S클래스 2차'를 7월 중 공급한다.
GRJ gnp@goodnewspeople.com GRJ의 다른 기사 보기
|
|
 |
|
기사 목록 
프린트 화면 
메일로 보내기 
